– 난소화성 전분 제조 및 식품개발 연구 수행 –
원광대학교 농식품융합대학 식품생명공학과 4학년 정경아(사진) 학생이 최근 ‘2019 한국식생활문화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정경아 학생은 ‘고구마 전분에 수분 열처리를 이용한 지소화성전분제조 및 특성(Characterization of slowly digestible starch from heat-moisture treated sweet potato starch)’을 논문 주제로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연구는 고구마 전분에 수분 열처리 방법을 이용해 지소화성전분을 제조하고, 전분에 대한 구조적 특징을 규명한 것으로 식품소재 이용 가능성을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정경아 학생은 4년 연속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하고, 지난해 한국식생활문화학회에서도 우수논문상을 수상해 2년 연속으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정경아 학생은 “지금까지 연구해오고 있는 결과가 나타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연구 결과를 학술대회 발표에 그치지 않고 SCI급 학술지 게재를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이루어진 가운데 결과 도출의 우수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특히 이창주(식품생명공학과) 교수의 식품가공학연구실에서 매년 우수논문상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이창주 교수는 “대학원생도 받기 어려운 논문상을 학부 4학년 학생이 받아 의미가 더 크다”며, “앞으로 열리는 학술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