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식품공학과 채린씨가 탄수화물 분야에서 저칼로리 소재를 개발 가능성을 인정받아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식품생명공학과 석사과정에 있는 채린(사진)씨가 2023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 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얻었다고 7일 밝혔다.
‘지속 가능한 식품 혁신, 모두를 위한 미래의 다리’를 주제로 열린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채린씨는 10개국에서 3,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65개의 심포지엄으로 진행된 대회에 참여해 1,211개의 학술포스터 발표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사과산 처리를 한 쌀가루의 저항 전분 형성 및 특성’을 주제로 발표한 채린 씨는 유기산인 사과산을 쌀가루에 변형시켜 일반 쌀가루에 비해 61% 칼로리가 낮아진 쌀가루 소재를 개발, 탄수화물 분야에서 저칼로리 소재 개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채린 씨가 수상한 우수포스터상은 상위 5%에게만 부여되는 상으로 수상의 의미가 크며, 심사위원들로부터도 큰 관심을 받았다.
식품생명공학과 이창주 지도교수는 “운영하는 식품가공학실험실은 관련 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 및 우수논문상을 수차례 수상해 연구실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며 “저칼로리 기능성 탄수화물 식품소재 개발을 중심으로 탄수화물 소재 및 제품 개발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어 쌀가루의 저칼로리화를 통해 건강한 식품 소재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출처 : 전라일보(http://www.jeollailbo.com)